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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눈이 산석의 글공부

<김주현> 글/<원유미> 그림 l 개암나무

까막눈이 산석의 글공부
  • 출간일

    2014.10.29
  • 파일포맷

    ePub
  • 용량

    21 M
  • 지원기기

    PC, Android, iOS
  •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추천자료

정약용이 가장 아꼈던 제자, 황상.
스승님의 가르침에 따라 행복한 공부를 하다.

책벌레 위인들의 일화를 동화로 엮어 독서의 소중함을 전하는 ‘위대한 책벌레’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까막눈이 산석의 글공부》는 평생 스승님의 가르침을 새기며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게 공부했던 조선 시대 인물 치원 황상의 일화를 되살린 창작 동화입니다.황상은 조선 후기 전라도 강진에 살았던 시골 아전의 아들이었습니다. 어릴 적 이름은 산석으로, 가난하고 내세울 것 없는 중인 신분이었지요. 게다가 머리가 둔하고 앞뒤가 꽉 막혀 공부에 소질도 없어 보였습니다. 다니던 서당에서조차 타박을 듣기 일쑤였어요. 그러나 황상은 공부가 정말로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황상은 마을로 귀양 온 조선의 대학자 정약용이 연 서당을 찾아가게 됩니다. 동문 어귀 주막집 봉놋방에서 일생일대의 스승을 만나게 된 것이지요. 저처럼 둔하고 꽉 막힌 사람도 공부를 할 수 있느냐고 진지하게 묻는 열다섯 살 황상에게 정약용은 너 같은 아이라야 공부를 할 수 있다며, ‘삼근계(三勤戒)’를 내려 주었습니다. ‘삼근계’란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게 배움에 매진하라는 뜻으로, 영리한 머리에 의지해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치는 것이 공부가 아니라, 마음을 붙들고 붙들어 하는 것이 참된 공부임을 알려 주는 글입니다. 이 가르침은 황상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지요.
황상은 정약용의 가르침에 따라 책을 읽고, 좋은 글을 베껴 쓰고, 외우기를 쉬지 않으면서 열심히 학문을 익혔습니다. 작은 물방울이 떨어지고 떨어져 바위를 뚫듯,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게 공부에 매진하다 보니 황상은 어느새 스승 정약용과 시를 주고받을 만큼 학식을 쌓기에 이릅니다. 그의 학식은 날로 높아져 훗날 당대 최고의 문인인 추사 김정희, 초의 선사, 정약용의 아들들과 교우하며 잔잔히 이름을 알렸지요.
우직한 바위, 산석
한양서 유배 온 선비
주막집 봉놋방
저도 공부할 수 있나요?
아비의 술
마음을 헤아리다
학질에 걸려서도 책을 놓지 않다
그리운 아버지
치자나무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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